무령왕릉 발굴 현장 음성 54년 만에 공개…15세 ‘요절’ 소년 왕릉도 발견

무령왕릉 발굴 현장 음성 54년 만에 공개…15세 ‘요절’ 소년 왕릉도 발견

무령왕릉 발굴 현장 음성 54년 만에 공개…15세 ‘요절’ 소년 왕릉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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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공주시엔 백제 무령왕릉을 포함해 여러 왕의 무덤이 모여 있습니다. 100년 가까이 이름 없는 왕릉으로 남아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주인을 찾았습니다. 김혜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971년 여름, 한국 고고학계가 흥분에 휩싸입니다. ["저기, 윤 기사! 윤홍로 씨 보고 연대표 가져오라고 해!"] 도굴당하지 않은 백제 25대 무령왕의 묘. ["무슨 왕이야? 526년. 백제가 무령왕, 무령왕이야!"] 수천 점의 유물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고 김원룡/당시 국립중앙박물관장 : "아주 확실한 연대 왕을 가진 것하나캐피탈금리
은 처음이에요. 그것도 왕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러나, 무령왕릉 북동쪽의 무덤 4기는 도굴로 훼손돼, 100년 가까이 이름 없는 무덤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 중 2호분이 98년 만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재조사 과정에서 나온 어금니 2점. [이우영/가톨릭대학교 해부학무직연체자대출
교실 교수 : "둘째 작은 어금니 같은 경우에는 교모도(닳은 정도)가 조금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10대의 청소년기 치아가 아니었겠는가…."] 백제 21대 개로왕의 직계 후손 중 유일한 10대였던 23대 삼근왕입니다. 무령왕의 사촌이자, 즉위 2년 만인 15살에 살해당한 비운의 왕입니다. 이를 토대로 2010학자금대출
바로 옆 1호분도 직계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했습니다. [황인호/국립부여문화연구소장 : "문주왕(아버지)과 삼근왕이 개로왕의 직계이고 죽음의 시차가 2년에 불과합니다. 이를 고고학 관점에서 보면 그 왕의 무덤이 인접해 있고, 규모나 구조가 거의 같을 것으로…."] 함께 발견된 유리옥에서는 태국산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mg새마을금고광고
천도 후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도 동남아시아까지 교역망이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훈/화면제공:국가유산청 ■ 제보하기 ▷ 전주택공사 전세자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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