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없어 휴전할 판…이스라엘 요격미사일·이란 탄도미사일 소진
무기 없어 휴전할 판…이스라엘 요격미사일·이란 탄도미사일 소진
Blog Article
이스라엘 점령 서안지구 남부 도시 헤브론에서 목격된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미사일. 2025.06.1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8일째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이 보유한 요격 미사일과 공격용 장거리 미사일 비축량이 전쟁 기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생산 능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NYT는 이 때문에 이스라엘 안보 기관 내부에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고갈되기 전 이스라엘의 방공 요걱 미사일이 먼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8명의 전·현직 관도시재생
리를 인용해 전했다.
2021년까지 이스라엘 방공 체계를 지휘했고 현재 예비군으로 복무 중인 란 코차브 준장은 "요격 미사일 수는 한정돼 있다"며 인구 밀집지나 주요 군사 시설을 방어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요격 미사일 고갈에 시달리고 있개시결정 대출
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용 요격 미사일 부족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며, 지상·해상·공중 시스템을 통해 이스라엘의 방어력을 강화해 왔다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책임자인 톰 카라코는 WSJ에 "미국이나 이스라엘 모두 하루 종일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만 집중할100만원무직자대출
수는 없다"며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들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란의 미사일 공격 능력도 크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NN은 이스라엘 군사 자료와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이란이 지난 14개월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현재은행이자율
약 700발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이란은 현재 300~1300발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2023년 이란이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 3000발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는데, 이 중 1000~2000발이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이다.
이란은 지난해 4월 금담보대출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미사일 120발을 사용했고, 지난해 10월에 200발을 추가로 사용했다. 그리고 지난 5일간 총 380발을 소진했다.
여기다 이스라엘이 이란 무기고를 타격하며 파괴된 미사일까지 더해지면 이란의 미사일 보유 최대치는 1300발 정도다.
NYT는 전쟁의 성격은 트럼프 행정부의 직접 개입 여부와 이란의 핵 지방은행
농축 프로그램 포기에 달려 있지만, 전쟁 종식 자체는 양측이 얼마나 현 상황을 오랫동안 견뎌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yeseul@news1.kr